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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가볼만한곳 5

남해 봄멸치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은 4월 5월 6월까지 봄멸치 터는 어부들의 노동요가 끊이지 않는다. 봄멸치 주산지로는 부산 기장의 대변항과 경남 남해군의 미조항이 대표적이다. 이시기에는 주로 유자망이라는 어법으로 조업하는데 주로 잡히는데로 상자에 담겨 젓갈용으로 판매된다. 새벽 4시경에 미조항을 출발한 멸치어선들은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떼지어 다니는 멸치떼를 쫒아 어군탐지기를 주시한다. 9명에서 10명이 승선한 멸치어선은 보통 낮 12시전에 투망과 양망 작업을 마친다. 많이 잡힐때는 300상자 이상도 잡지만 남해 미조항의 경우는 자율적으로 멸치어종 보호를 위해 300상자 이하로 잡고 있다 멸치잡이보다 멸치터는 작업이 힘이 많이 든다. 호흡이 맞아야 그물에 꽂힌 멸치를 털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기장군의 대..

한국음식 2012.05.21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의 밥무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은 108개의 계단논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농사 지을 농토가 부족했던 조상들이 일일이 다랑논을 만들었으니 아름다운 풍광 속에는 아픔 역사가 있는것이다. 벼농사을 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것이 인분이다. 별다른 비료가 없었던 시절 사람의 똥과 오줌은 중요한 것이었다. 부족한 똥을 구하기 위해 여수가서 인분을 사서 왔다고 한다 아예 인분을 날르는 똥배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태풍이라도 오면 일년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밥이 귀했던 곳이 바로 남해이고 가천다랭이 마을이었다. 다랭이 마을 길을 걷다보면 돌담 사이로 네모난 공간을 볼 수 있다. 바로 밥무덤이다. 매년 10월 보름날 밥을 짓고 창호지에 쌓아 밥무덤 ..

한국음식 2012.05.19

경남 남해군 갯벌체험 문항마을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마을 오전 10시 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문항마을 앞 갯펄과 작은섬이 연결됩니다. 물이 빠지면 갯펄에는 우럭조개 낙지 쏙 등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해군은 마을단위로 체험마을이 잘 되어 있는데 특히 문항마을은 갯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5월은 쏙잡이를 할 수 있습니다. 쏙은 갯펄을 파고 된장물을 뿌리고 양손에 털이 달린 도구를 사용해서 잡을 수 있는데 막대기 끝에는 털이 달려 있는데 이것을 갯펄 구멍에 넣고 올렸다 내렸다 하면 쏙이 자기집을 침범한다고 생각해서 털을 잡게 되는데 이때 끌어내는 것입니다. 장물이다 꽃물이다 분홍치마 입혀줄게~~ 요녀석이 쏙입니다. 쏙은 겉껍질이 부드러워서 튀김옷을 입혀 튀겨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새우..

한국음식 2012.05.18

경남 남해군 맛집 은성쌈밥

햇살 좋은 5월 경남 남해군은 봄멸치로 분주합니다. 싱싱하게 잡힌 봄멸치는 젓갈을 담구고 회무침 멸치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경남 남해군을 8일간 지내면서 가장 인상깊게 먹었던 음식은 멸치쌈밥,털게,개호래기무침이다. 남해군에 위치한 은성쌈밥이라는 식당에서 맛볼 수 있습니다. 4월에 잡히는 털게는 암놈이 맛있다고 하는데 알이 꽉차고 삶아 먹으면 대게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5월은 숫놈이 많이 잡히고 끝물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마음씨 좋은 사장님이 털게 맛보여 주시겠다고 고맙게도 구해 오셨습니다. 숫놈도 살이 꽉차서 맛있습니다. 서해안의 꽃게 영덕에 대게가 있다면 남해에는 털게가 있는 셈이죠 대게보다는 맛있고 꽃게 보다는 약간 덜 하다고 할까요? 하지만 꽃게가 나기전에 털게가 잡히기 때문에 남해군의 별미죠 5..

한국음식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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