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

남해 봄멸치

imagin 2012. 5. 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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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 미조항은 4월 5월 6월까지 봄멸치 터는 어부들의 노동요가 끊이지 않는다.

봄멸치 주산지로는 부산 기장의 대변항과 경남 남해군의 미조항이 대표적이다.

 

 

 

 

이시기에는 주로 유자망이라는 어법으로 조업하는데 주로 잡히는데로 상자에 담겨 젓갈용으로 판매된다.

새벽 4시경에 미조항을 출발한 멸치어선들은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떼지어 다니는 멸치떼를 쫒아 어군탐지기를

주시한다.

 

9명에서 10명이 승선한 멸치어선은

보통 낮 12시전에 투망과 양망 작업을 마친다.

 

많이 잡힐때는 300상자 이상도 잡지만

남해 미조항의 경우는 자율적으로 멸치어종 보호를 위해 300상자 이하로 잡고 있다

 

 

 

 

 

 

 

 

 

멸치잡이보다 멸치터는 작업이 힘이 많이 든다.

호흡이 맞아야 그물에 꽂힌 멸치를 털어 낼 수 있는 것이다.

 

기장군의 대변항의 경우는 도시적인 느낌이 많이 들고 멸치터는 모습을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지만

남해 미조항의 경우는 낚시배를 타고 이동해야 볼 수 있다.

 

남해의 멸치터는 광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다.

 

낚시배 이용비용인 1일당 3만원정도 인데 일반인들이 이용하기에는 비싼 비용이 문제다.

 

사진작가들도 많이 오고 하는데 일반인들도 접근 가능하도록 유람선 같은것을 운영하면 좋을 듯 하다.

 

 

 

 

 

올해에도 미조항의 멸치축제가 면에서 운영한다고 하는데 지원금도 얼마 안된다고 한다.

남해군에서 적극적으로 군단위 축제로 지원한다면

남해의 대표 컨텐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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